보고듣고느끼고2011. 11. 11. 17:01


 



YECA 프로그램 수료식에서 부상으로 받은 도서상품권(무려 십만원!)으로 책 세권을 샀다.
처음엔 이참에 정혜윤 PD의 책을 모두 구입하자! 라는 마음이었지만
검색해보니 학 내 서점에는 정혜윤씨의 책이 들어와 있지 않았던 것. 흑.
그래서 그 중 들여올 수 있는 출판사(푸른숲, 민음사)에서 나온 두 권
<런던을 속삭여 줄게>와 <세계가 두 번 진행되길 원한다면>을 주문해 두고 다른 책을 찾아보았다.

그렇게 해서 결국 고른 책은
- 왠지 두고두고 읽어야 할 것만 같은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<백년동안의 고독>
- 아마도 김 훈 콜렉션의 첫 권이 될, 최신작 <흑산>
- 정호승 시인의 <외로우니까 사람이다> 
이렇게 세 권. <A가 X에게>는 없었다.  

평소에 사비 들여 사기엔 약간 부담스러운 전공 관련 책이나 원서를 살까 하는 생각도 있고  
<생각의 탄생>과 <유엔 미래보고서>도 사고싶은데,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다.
그냥 도서상품권이면 더욱 좋았을텐데, 규모가 작은 학 내 서점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라
선택에 제한이 있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, 생각해보면 그래서 더욱 신중하게 고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듯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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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Songswann